춘천 풍물시장서 시작…도청과 관계기관 임직원 등 300여명 참여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한 도청 직원 등이 2일 춘천 풍물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명절 위주로 추진하던 전통시장 장보기를 민생경제 활력을 위해 매월 정례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에는 도청 직원과 강원관광재단, 강원문화재단, 강원인재원, 강원신용보증재단, 강원디자인진흥원 등 관계기관 임직원까지 약 300여명이 함께했다.
상인들을 만난 김 지사는 "명절에 왔을 때 '평소에도 와달라'는 상인들의 말씀을 늘 기억하고 있었다"며 "앞으로는 매달 전통시장에서 장도 보고 상인 분들과 더 자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시장은 식탁에 오르는 먹거리부터 생활용품 등이 있는 곳인 만큼 도민 여러분도 전통시장을 자주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장보기에 이어 김 지사는 시장 상인회장과 풍물시장 내 음식점에서 함께 점심을 하며 야시장 운영 등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춘천 풍물시장은 올해 3억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야시장 공간 등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현재 춘풍야장이라는 야시장을 운영 중이다.
jle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