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와 구 여성단체협의회가 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했다.
구는 ‘존중이 일상이 되는 평등한 미추홀구’를 주제로 제30회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유관 단체와 주민 등 약 200명이 참석, 모두 11명이 양성평등 유공 표창을 받았다. 기념식 2부인 북콘서트에서는 재즈 공연과 함께 ‘차별어의 발견’ 저자 김미형 작가를 초청, 존중을 담은 언어 사용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와 함께 구는 여성사회교육장 작품전시회와 미추홀구가족센터 사업홍보, 달빛공방(자활지원센터) 홍보, 여성 권익시설 성·가정폭력 캠페인, 구민참여단 여성친화도시 홍보 및 폭력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연계 행사도 열었다.
또 구는 오는 7일까지 주안동 이랑도서관에서 양성평등 관련 도서를 소개하며, 6일에는 ‘하하하 가족축제’를 열고 우리 가족 케이크 만들기와 가족사진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영훈 구청장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구민, 단체들과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존중하고 배려하는 평등한 구를 위해 구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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