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의회 경규명 의원이 최근 동국대학교 일반대학원 조경학과 정원디자인 과정을 마치며, ‘여주시에 적용가능한 정원도시 모델 연구’라는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만학도의 길을 걸으며 학업과 의정활동을 병행한 그의 열정은 단순한 개인적 성취를 넘어 여주의 미래를 향한 원대한 비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경 의원은 “짧지 않은 여정 속에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여주를 더 아름답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꿈이 저를 이끌었다”며 “오늘의 학위는 정원도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또 하나의 디딤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가 구상하는 정원도시는 단순히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공간을 넘어, 시민의 삶과 지역 산업, 그리고 미래세대의 지속가능성을 아우르는 거대한 도시 비전이다.
출렁다리를 지나 금은모래유원지와 강변공원으로 이어지는 길목마다 아름다운 정원이 펼쳐지고,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쉼과 행복을 누리는 도시. 경 의원은 이를 ‘여주형 국가정원 모델’로 구체화하며, 여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원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는 확신을 드러냈다.
경 의원은 “정원도시는 단순한 환경 미화 사업이 아니라,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여주의 핵심 산업”이라며 “남한강의 수자원과 세종대왕의 한글 정신을 바탕으로, 여주를 창조 정원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원 산업은 관광, 문화, 교육, 녹색 일자리 창출까지 연결되는 신성장 동력”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국가정원 유치를 통해 여주가 ‘대한민국 정원산업의 수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순천만 국가정원이 지역 경제를 견인한 것처럼, 남한강이라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세종대왕의 얼을 품은 여주는 정원도시의 최적지라는 것이다.
경 의원은 “정원도시 여주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반드시 현실로 이뤄내야 할 미래”라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꿈을 나누고, 그 길을 걸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만학도의 도전으로 얻은 학위는 이제 개인적 결실을 넘어, 여주의 100년 미래를 열어갈 ‘정원도시’의 씨앗이 되고 있다. 경규명 의원의 여정은 여주의 내일을 꿈꾸는 모든 이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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