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최근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4건을 선정, 적극 행정을 추진한 직원 8명을 우수 공무원으로 선발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부서와 주민 추천을 통해 적극행정 사례 8건을 발굴했다. 이후 실적 검증 등 실무 심사와 주민 900여명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우수사례 4건, 우수공무원 8명을 뽑았다.
이번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은 창의적·도전적 업무 추진, 갈등 해결, 행정수요 선제 대응 등 주민 관점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성과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는 우수 사례로 ‘무단방치 공유킥보드 직접 단속·견인으로 구민 보행권 지키다’(교통행정과 교통행정팀 3명), ‘임산부 등록 원스톱 서비스로 진짜 맘(mom) 편하다!’(심현주 건강증진과 주무관)를 선정했다. 장려 사례로는 ‘연수구 침수 발생 및 안전사고 제로화 달성’(건설과 하수팀 3명), ‘숙직 전담요원 채용으로 숙직 전문성 제고 및 행정효율성 향상’(이정화 총무과 주무관)을 뽑았다.
구는 최종 선발한 우수 공무원에게 구청장 표창과 인사 우대 조치 등 특전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우수 사례를 전파해 공직사회에서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일한 성과는 반드시 보상받는다는 공직문화 정착을 통해 주민이 체감하는 적극 행정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수구는 지난 3월 적극행정위원회를 설치했다. 위원회는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변호사, 법무사, 교수 등 전문 지식과 연수구 경험이 풍부한 민간위원 10명을 포함해 모두 14명으로 구성했다.위원회는 우수공무원 선발뿐만 아니라 적극행정 관련 정책 수립과 추진에 필요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안 사항에 대한 자문 등도 함께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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