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서울대는 장경섭 사회학과 교수, 이경무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송재용 경영학과 교수 등 3명을 석좌교수로 임용했다고 2일 밝혔다.
장 교수는 재임용, 이 교수와 송 교수는 신규임용이다.
이로써 서울대 석좌교수는 총 13명이 됐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장 등도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대는 노벨상 등 권위 있는 국제학술상을 받거나 탁월한 연구업적을 쌓는 등 인류사회 발전에 기여한 교내외 인사를 석좌교수로 선정해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장 교수는 압축적 근대성, 개발시민권, 실행적 자유주의 등을 연구해왔으며, 한국사회조사연구소 삼복학술상, 한국사회학회 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인공지능(AI) 분야 세계적 석학인 이 교수는 딥러닝을 이용한 시각지능 분야에서 논문 피인용 4만9천여회를 기록했다. 삼일문화상, 운당학술대상, 서울대 학술교육연구상, 홍조근정훈장 등을 받았다.
송 교수는 국제경영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업적을 인정받은 학자로, 한국대학 재직 교수 중 유일하게 전미경영학회 국제경영분과 회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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