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공단, 인공지능 중심 전사적 업무 혁신 본격화

사진 = 뉴시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은 2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전사적 업무 혁신에 나선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체육공단은 본격적인 'AI 전환'(AX)을 위한 맞춤형 과제 발굴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과 로드맵을 담은 AX 전략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또한 AI 전환 가속화를 위한 공통 인프라의 단계적 도입과 AI 윤리 등에 대한 체계적 리스크 관리를 위한 제도도 함께 마련한다.

이를 토대로 AI 친화적 데이터와 서비스 아이디어를 선별하고 구체화해 스포츠계 공공서비스 영역에서 혁신적 변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하형주 체육공단 이사장은 "이번 AX 계획 수립은 본격적 디지털 전환 추진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창출하고, 혁신적 데이터 기반 행정업무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체육공단은 "AI 인프라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AI 활용 우수 사례 발굴을 통한 데이터 기반 행정 능력 강화를 위해 임직원 대상 ‘데이터 활용성과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정부 AI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