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中열병식서 시진핑, 푸틴, 김정은 나란히 설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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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中열병식서 시진핑, 푸틴, 김정은 나란히 설 것으로 전망”

이데일리 2025-09-02 13:49: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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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은 2일 “중국 열병식서 시진핑, 푸틴, 김정은이 나란히 설 것으로 전망한다고 국정원으로부터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이번 방중에는 최선희 외무상, 김성남 국제부장, 현송월 부부장 등이 수행했고, 리설주, 김여정도 동행 가능성이 있다. 의전 경호에 각별한 예우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파병 북한군 전황과 관련해서 “국정원이 지난 4월 파악한 전사자 규모는 최소 600명 수준이었으며 후방국과 전황 종합 검토 결과 2000명으로 재추산했다”고 덧붙였다.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북한은 10월10일 당 창건 80주년과 9차 당대회 양대 정치 행사를 준비 중”이라면서 “당 창건일을 맞아 1만명 이상 동원한 대규모 열병식 연습 중이고, 10여만 명의 대규모 집단체조도 5년 만에 다시 할 전망”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또 “9차 당 대회는 내년 초가 유력하다. 행사 개최를 앞두고 자가용 소유 허용하고 파병 전사자 등 민심 관리로 내부 결집을 도모하고 있다”고 했다. 경제상황과 관련해서 “480만톤의 곡물 생산 등으로 침체 국면 벗어났고 중러 협력 활성화 노력 중”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국정원 특별감사에서 대북송금 사건 관련 기업 쌍방울의 북한 노동자 고용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검찰에 제출되지 않은 최근 자료에서 쌍방울 측이 북한 노동자를 고용한 정황, 김성태, 안부수가 대북 사업을 빌미로 주가 조작을 시도 중이라고 하는 첩보 문건이 발견됐다”고 했다.

또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박 의원은 “전 정부 국정원은 박지원 전 원장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서 관련 첩보와 보고서를 삭제하라고 지시했다고 결론 내렸으나, 실제로 박지원 원장이 삭제를 지시하지 않았다는 보고가 대거 나왔다”고 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1일 전용열차로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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