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경기 침체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하반기에 총 6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융자는 구 자금 30억원, 은행협력자금 30억원으로 구성된다.
구 자금은 금리 1.5%, 대출 기간 4년(1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이다. 은행협력자금의 경우 구가 시중은행금리의 1% 이자를 지원한다.
성동구 내 사업장이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각각 최대 2억원과 1억원까지 융자해준다.
신청하려면 오는 12일까지 융자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관내 신한·기업·우리·하나은행을 방문·상담한 뒤 구청 지역경제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융자 지원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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