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아가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촬영 현장에서 공개된 사진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정갈하게 땋아 올린 단아한 헤어스타일에 장식 핀을 얹은 그는 청아한 블루빛 한복 저고리 위에 흰색 셰프 앞치마를 매치해,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이 공존하는 독특한 무드를 완성했다. 특히 손에 든 접시 위 파스타와 해산물 소스는 극 중 ‘조선으로 타임슬립한 프렌치 셰프 연지영’ 캐릭터를 그대로 담아낸 듯 생생하다.
이번 착장의 포인트는 레이어드된 실루엣이다. 고운 광택의 한복 소재와 질감이 살아 있는 린넨 느낌의 앞치마가 대조를 이루며, 전통 의복에 기능적 요소를 덧입힌 세련된 스타일로 재해석됐다. 소매 라인에서 드러나는 선명한 블루 톤은 화면을 더욱 화사하게 밝혀주며, 얼굴빛을 맑게 살려주는 효과까지 선사한다. 또한 허리에 매단 자수 주머니는 앙증맞은 디테일로 전통미를 살리면서도 트렌디한 감각을 잃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공개된 사진 속 임윤아의 스타일에 대해 “사극과 셰프룩의 믹스매치가 이렇게 자연스러울 줄은 몰랐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청순미가 동시에 느껴진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셀럽들의 스타일링을 참고하는 팬들에게도 시사점이 크다. 전통과 현대 아이템을 믹스할 때는 색감 통일이 중요하다. 이번 룩처럼 블루·화이트 톤을 메인으로 잡고, 소품에 포인트 컬러를 더하면 이질감 없이 조화로운 무드를 완성할 수 있다. 또 하나의 팁은 헤어 스타일링이다. 전통머리를 연출할 수 없다면, 단정하게 올린 번 헤어에 작은 장식핀을 꽂는 것만으로도 무드를 손쉽게 살릴 수 있다.
이번 스타일은 단순한 의상 연출을 넘어 작품의 콘셉트와 캐릭터성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사례라 의미가 크다. tvN ‘폭군의 셰프’에서 임윤아가 보여줄 새로운 연기는 물론, 그녀가 극 중 어떤 의상과 음식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인다. 여기에 지난 7월 개봉한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와 더불어 8월 청룡시리즈어워즈 MC, AAA 참석 확정 등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며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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