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저수지 저수율 14%로 급감···강릉시, 절수·급수차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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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저수지 저수율 14%로 급감···강릉시, 절수·급수차 동원

투데이코리아 2025-09-02 13:43: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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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20만 강릉시민의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오봉저수지 저수률이 20%가 채 안되고 있는 가운데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뉴시스
▲ 21일 20만 강릉시민의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오봉저수지 저수률이 20%가 채 안되고 있는 가운데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시온 기자 | 빠르게 북상한 장마전선으로 인해 강릉지역 가뭄이 이어지는 가운데, 강릉 시민들의 식수와 생활용수를 책임지는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14%대로 떨어지면서 시가 본격적인 절수 조치에 나섰다.

2일 강릉시에 따르면,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전날(1일)보다 0.2%p(포인트) 떨어진 14.2%로 집계되면서 관측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에 지역 식수 87%를 담당하는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15% 미만으로 떨어짐에 따라 시는 수도계량기의 75%를 잠그고 절수 조치에 나섬과 동시에 공중화장실 40여 곳과 수영장 3곳의 운영을 중단했다.

또한 재난사태 선포 이후 소방차 71대를 포함한 차량 112대를 동원해 하루 5000톤(t) 규모의 운반급수를 진행하고 있다.

정부는 행안부와 환경부, 강원도·강릉시 등으로 범정부 가뭄 대응 현장지원반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기업들과 지자체도 강릉에 생수를 지원하고 있다. 

쿠팡은 강릉 시민을 돕기 위해 대학적십자사를 통해 2ℓ(리터) 생수 20만병을 지원했으며,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 역시 시에 2ℓ 생수 100만병을 기부했다.
 
경기도는 2ℓ 생수 1만 6000병을 긴급 지원했고, 부천시는 2000여개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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