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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후보자는 2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음모론에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며 “천안함 피격 사건은 국가의 공식적 입장을 신뢰해야 하고 그 사건으로 인해 피해받은 희생자들은 존중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최 후보자는 과거 자신의 SNS에 천안함 좌초설, 제3국 잠수함 충돌성 등 내용이 담긴 다큐멘터리에 관한 기사를 공유한 바 있다. 최 후보자는 “문제를 제기하는 의견을 함께 검토하거나 토론해볼 수 있다는 취지에서 공유했다”며 “그 일로 상처를 받으신 분이 계신다면 사과드린다”고 언급했다.
최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북한군과 북한 정권을 주적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은 최 후보자에게 “북한은 우리의 주적인가”라고 물었고 최 후보자는 “북한 정권 또는 북한군은 틀림없이 대한민국의 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북한 주민은 화해와 협력, 공동번영의 대상으로 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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