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진-양하은 우승...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2 성공적 마무리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장우진-양하은 우승...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2 성공적 마무리

이데일리 2025-09-02 13:06:59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2가 지난 8월 31일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동양미래대학교 KTTP 특설스튜디오에서 열린 남녀 단식 결승에서는 장우진(세아)과 양하은(화성도시공사)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부 결승에서 맞붙은 장우진(오른쪽)과 박규현이 경기를 마치고 서로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대한탁구협회


여자단식 챔피언에 오른 양하은. 사진=대한탁구협회


이번 대회는 6월 말 개최된 시리즈1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프로탁구리그였다. 시리즈2는 예선과 본선을 한 주 안에 모두 소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수원 아주대 체육관에서 예선이,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구로구 동양미래대 특설경기장에서 본선이 열렸다.

상금 규모는 시리즈1보다 축소됐다. 남녀 우승자에게 각각 600만원, 준우승자에게 300만원 등 총 3480만 원이 지급됐다. 이는 시리즈1의 남녀 각 1억원보다 크게 줄어든 액수다. 주최 측은 “WTT와 유사한 방식으로 시즌 내에서도 규모를 달리하는 전략을 택했다”고 밝혔다.

시리즈2 대회는 스카이스포츠가 본선 주요 경기를 생중계했다. 녹화 중계였던 시리즈1에 비해 생중계로 열린 시리즈2는 더욱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8강전이 집중된 30일과 4강전·결승전이 열린 31일에는 전 좌석이 매진되기도 했다.

경기력 측면에서는 베테랑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시리즈1에서 8강에 머물렀던 장우진과 예선 탈락했던 양하은이 각각 남녀단식 정상에 올랐다. 반면 시리즈1 남자단식 우승자 박규현(미래에셋증권)과 이다은(미래에셋증권)은 준우승에 그쳤다.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는 11월 파이널 시리즈를 치러 프로연맹 원년 일정을 마무리한다. 파이널 시리즈는 시리즈1, 2 성적을 합산해 초청되는 남녀 16강이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단판 토너먼트로 최종 챔피언을 가리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경기도 광명시민체육관에 1, 2차 시리즈 본선경기장과 같은 특설스튜디오를 구성하고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정화 한국프로탁구연맹(KTTP) 총괄위원장은 “합산 대회 수가 많지 않은 만큼 동률이 되는 경우도 적지 않을 것이다”며 “그럴 경우는 대상 선수들이 제3의 장소에서 별도 승부를 치러 최종 진출자를 가리게 될 것이다. 일종의 포스트시즌인 셈”이라고 전했다.

프로탁구리그는 처음에는 다소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점차 퍼즐을 맞춰가고 있는 모습이다.

현정화 위원장은 “프로탁구 미래가 좌우될 수 있는 만큼 파이널 시리즈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