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추어올린 전지현·강동원 불화설 진화 "난 너의 팬"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서로 추어올린 전지현·강동원 불화설 진화 "난 너의 팬"

모두서치 2025-09-02 13:00:34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전 강동원씨 오래된 팬이었어요."(전지현) "전지현씨 매력에 흠뻑 빠졌습니다."(강동원)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배우 전지현과 강동원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디즈니+ 시리즈 '북극성' 제작발표회에서 상대를 수 차례 추어올렸다.

전지현은 강동원의 팬이었다며 "강동원과 작업하고 싶어서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했다. 강동원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전지현씨 때문에 '북극성'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마치 짠 것처럼 서로를 칭찬했다. 업계에선 "두 사람이 항간에 불거진 불화설을 진화하기 위해 일부러 저런 발언을 한 것 같다"는 말이 나왔다.

전지현은 "이 작품을 촬영하면서 강동원이라는 사람을 더 알게 됐고, 더 팬이 됐다. 강동원씨가 산호를 맡아서 내가 맡은 문주와 더 시너지가 났다"고 했다. 강동원은 "전지현씨가 촬영 현장에서 늘 즐거운 모습을 보여줘서 덕분에 행복하게 촬영했다. 전지현씨는 정말 멋진 사람이라고 촬영 내내 생각했다"고 말했다.

제작발표회 같은 행사에서 으레 있는 상대 배우 칭찬이긴 하나 두 사람 관계에 관한 각종 설 때문에 마냥 칭찬으로 들리지 않는다는 얘기가 관계자들 사이에서 나온 것이다.

 

 


'북극성'은 촬영 단계에서 두 사람이 크레딧 순서와 출연 분량 등을 두고 보이지 않게 자존심 싸움을 벌였다는 소문이 흘러나왔다. 전지현과 강동원이 이를 테면 힘겨루기를 하면서 관계가 그리 좋지 않았다는 얘기까지 있었다. 두 배우 측은 크레딧에 누구 이름을 먼저 올릴 것인지, 누가 분량을 더 가져갈지 등과 관련해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포스터에는 전지현·강동원을 나란히 쓰고, 티저 영상과 작품 정보 등에는 강동원을 맨 마지막에 적었다. 전지현, 존 조, 이미숙, 박해준, 김해숙, 유재명, 오정세, 이상희, 주종혁, 원지안 그리고 강동원이다. 그러자 '강동원은 특별출연이냐' '강동원 비중이 적은 거 아니냐' 등 추측이 난무했다.

두 사람은 1981년생 동갑내기다. 데뷔는 전지현이 빠르다. 전지현은 1997년 잡지 '에꼴'로 데뷔, 다음 해 드라마 '내 마음을 뺏어봐'로 연기를 시작했다. 강동원은 1999년 모델로 활동을 시작, 2003년 드라마 '위풍당당 그녀'로 연기자 길을 걸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