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강릉에 '생수 20만병' 긴급 지원

사진/연합뉴스

[뉴스로드] 쿠팡이 최악의 가뭄으로 고통받고 있는 강릉 시민들을 위해 긴급 지원에 나섰다. 쿠팡은 2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2리터 용량의 생수 20만병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생수는 가뭄 피해로 인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강릉의 취약계층과 소상공인들을 비롯한 주민들에게 이틀간 걸쳐 전달될 예정이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지원 방안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지원은 강릉 지역의 심각한 물 부족 상황을 조금이나마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쿠팡은 이와 같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앞서 쿠팡은 지난 3월 경북 의성 등 산불 피해 지역에 생필품과 간식 등 3만5천여개의 구호물품을, 7월에는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생필품과 위생용품, 의류 등 4만여개의 구호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강릉 지역 생수 지원 역시 이러한 사회적 기여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