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사내 'AI 거버넌스 포털' 오픈…"AI 윤리적 책임·투명성 강화"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SKT, 사내 'AI 거버넌스 포털' 오픈…"AI 윤리적 책임·투명성 강화"

비즈니스플러스 2025-09-02 12:37:13 신고

3줄요약
SK텔레콤이 사내 'AI 거버넌스 포털'을 공식 오픈했다./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사내 'AI 거버넌스 포털'을 공식 오픈했다./사진=SK텔레콤

SK텔레콤(SKT)은 자사 인공지능(AI) 서비스의 신뢰·안전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사내  'AI 거버넌스 포털'을  공식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AI 거버넌스 포털은 SKT가 자체 수립한 AI 거버넌스 원칙 'T.H.E. AI'를 기준으로 AI 서비스의 위험·기회 요인을 분석하고 위험 수준별 체크리스트 준수 여부를 진단하는 등 AI 기술의 신뢰·안전성을 강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T.H.E. AI는 △통신기술 기반의 연결과 신뢰를 의미하는 'by Telco' △사람을 위한 다양성과 포용, 인류의 복지 증진을 목표로 하는 'for Humanity' △윤리적 가치 중심의 결정 투명성과 윤리적 책임성을 강조하는 'with Ethics'의 약자다.

AI 거버넌스 포털의 핵심 기능은 T.H.E. AI를 기준으로 AI 서비스의 위험·기회 요인에 대한 분석과 그 결과를 제공하는 것으로 위험·기회 요인에 대한 분석은 사업팀의 자가진단 영역과 AI 거버넌스팀·레드 팀(Red Team)의 검토·심의 영역으로 이원화된 프로세스로 구성된다.

사업팀은 T.H.E. AI의 준수·발전 원칙을 기준으로 위험·기회 평가를 시행한다. T.H.E. AI 준수 여부 검증을 위해 개발된 △신뢰성 △다양성과 포용 △결정 투명성 △윤리적 책임성 등 4개 영역 60여개 체크리스트를 통해 자가진단을 수행한다.

이후 사내 기술, 서비스, 거버넌스 등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로 구성된 레드 팀과 AI 거버넌스팀의 2차 진단·평가가 진행된다. 2차 진단은 서비스의 기술적 결함·위험 요인과 함께 저작권, 답변의 편향성, 거버넌스 영역 등 심도 깊은 피드백이 제공된다. 

진단·평가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서비스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진행된다. 기획, 개발, 테스트 등 출시 전 단계부터 출시 후 운영, 장애 관리, 개선 등까지 서비스의 안전성을 제고를 지원하며 일련의 과정이 AI 거버넌스 포털에서 진행되도록 구성해 편의성을 높였다. 진단 결과는 생애주기별 추적관리가 용이하도록 결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 형태로 제공된다.

정재헌 SKT 최고거버넌스책임자(CGO·사장)는 "AI 거버넌스 포털 오픈을 통해 AI 기술의 신뢰·안전성을 높여 국가대표 AI 기업의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AI 기술의 윤리적 책임성과 투명성을 강화해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Copyright ⓒ 비즈니스플러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