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협력사 ESG 경영평가 지원…“공급망 지속가능성·동반성장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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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협력사 ESG 경영평가 지원…“공급망 지속가능성·동반성장 앞장”

뉴스로드 2025-09-02 12:09: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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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가 협력사의 ESG 역량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2025년 협력사 ESG 경영 평가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SH는 2일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과 공급망의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해 평가·컨설팅을 결합한 지원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협력사의 ESG 관리 수준을 체계적으로 점검·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SH는 기존 ‘협력사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를 보완해 실사에 활용했고, 평가 분야는 ▲노동 ▲환경 ▲안전·보건 ▲윤리·인권 등 4개 축으로 구성했다. 절차는 자가 평가 → 전문가 평가 → 개선 조치의 3단계로 운영해 ‘협력사 행동규범’ 준수 여부와 개선 여지를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SH는 지난 4월부터 공사와 직접 계약을 맺고 업무를 수행하는 1차 협력사 가운데 희망 기업 5곳을 선정해 지원했다. 선정 기업에는 인권 리스크 진단과 맞춤형 개선 컨설팅을 제공, ESG·인권 경영을 조직 내부에 내재화할 수 있도록 도왔다. 기업별 진단 결과를 토대로 노동환경 개선, 인권침해 예방, 지속가능경영 체계 구축 등 구체적 과제를 제시하고 실행 계획 수립까지 뒷받침했다.

이번 평가·컨설팅의 기준점은 SH가 2022년 제정한 ‘협력사 행동규범’이다. 이 규범은 UN 글로벌 콤팩트, 세계인권선언 등 국제 기준을 반영해 마련됐으며, SH는 제정 이후 협력사의 자가 진단을 지속 지원해 왔다. SH 관계자는 “자가 진단으로 시작해 외부 전문가의 객관적 평가와 후속 개선을 연계함으로써 단발성 점검을 넘어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SH는 향후 사업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더 많은 협력사가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황상하 사장은 “공사는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와 동반 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확대해 ESG 경영 확산과 인권 존중 문화 정착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포스터=SH공사]
[포스터=SH공사]

[뉴스로드] 박혜림 기자 newsroad01@newsro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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