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안 가도 된다… '린스' 하나면 청소 스트레스 싹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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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안 가도 된다… '린스' 하나면 청소 스트레스 싹 사라집니다

위키푸디 2025-09-02 11:30: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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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스를 이용한 청소법 자료 사진. / 위키푸디
린스를 이용한 청소법 자료 사진. / 위키푸디

집안일 중에서도 가장 손이 많이 가는 건 청소다. 특히 주방과 화장실은 매일 손이 닿는 공간이라 더 자주 관리해야 한다. 냉장고 손잡이나 싱크대, 욕실 거울, 선풍기 같은 가전제품은 눈에 띄는 얼룩과 먼지 때문에 늘 골칫거리다. 청소용품을 사러 다이소에 들르기도 하지만 종류가 많아 고르기 힘들고 쓰기도 번거롭다.

이럴 때 집 안에서 찾은 해결책이 있다. 바로 머리에만 쓰는 줄 알았던 린스다. 대부분은 린스를 다 쓰지 못해 욕실 한쪽에 방치하거나 버리곤 하지만, 사실 린스는 머릿결 관리에 쓰이는 기능 덕분에 집 안 청소에도 효과적이다. 모발을 부드럽게 하고 정전기를 막는 성분이 포함돼 있어 표면 청소와 코팅, 먼지 방지까지 가능하다. 남은 린스로 청소하는 방법을 자세히 소개한다.

냉장고 얼룩 제거와 코팅 효과

린스를 이용한 청소법 자료 사진. / 위키푸디
린스를 이용한 청소법 자료 사진. / 위키푸디

냉장고 표면은 하루에도 여러 번 손이 닿아 손때와 음식물 자국이 쉽게 생긴다. 얼룩이 한 번 생기면 일반 세제로는 잘 지워지지 않고, 심하게 닦으면 표면에 기스가 남기도 한다. 이때 물에 적신 천에 린스를 묻혀 닦으면 얼룩이 부드럽게 사라진다. 특히 스테인리스 소재의 냉장고에 잘 맞는다. 손잡이 부분, 모서리, 버튼 주변까지 꼼꼼히 닦아내면 깔끔하다. 마른 천으로 마무리하면 린스가 얇은 막을 남겨 코팅 효과가 생긴다. 이후에는 손자국이나 음식물이 묻어도 훨씬 쉽게 닦인다. 린스를 소량 덜어 작은 통에 담아 냉장고 근처에 두면 필요할 때마다 바로 청소할 수 있어 편리하다.

거울 김 서림과 물때 방지

린스를 이용한 청소법 자료 사진. / 위키푸디
린스를 이용한 청소법 자료 사진. / 위키푸디

욕실에서 샤워하고 나오면 거울이 금세 뿌옇게 변해 불편하다. 물때까지 생기면 아무리 닦아도 얼룩이 남는다. 이럴 때 린스를 희석해 사용하면 효과가 크다. 물 200ml에 린스 한 펌프를 넣어 분무기에 담고, 거울에 뿌린 뒤 극세사 천으로 닦아주면 된다. 표면에 얇은 막이 생겨 김이 잘 서리지 않고, 기존에 있던 얼룩도 깨끗하게 없어진다. 주방 세제로 먼저 닦은 뒤 마지막 단계에서 린스로 코팅해도 좋다. 이후 물기를 완전히 없애는 게 중요하다. 물방울이 조금이라도 남으면 다시 물때가 생기므로 반드시 스퀴지로 깔끔히 정리해야 한다.

먼지 덜 달라붙는 선풍기 관리

린스를 이용한 청소법 자료 사진. / 위키푸디
린스를 이용한 청소법 자료 사진. / 위키푸디

여름 내내 사용하는 선풍기는 먼지가 가장 빨리 쌓이는 가전이다. 바람을 내보내는 그릴과 날개 틈새에 먼지가 끼면 바람이 탁해 보이고 위생에도 좋지 않다. 선풍기를 분리해 주방세제를 묻힌 스펀지로 닦으면 기본적인 청소는 가능하다. 이때 스펀지에 격자무늬 칼집을 내면 그릴 틈새까지 훨씬 쉽게 닦아낼 수 있다.

청소가 끝난 뒤에는 충분히 건조한 후 날개 표면에 린스를 얇게 발라 코팅해 두면 정전기가 줄어 먼지가 잘 달라붙지 않는다. 이렇게 관리하면 다음 청소가 수월해지고, 내년 여름에 꺼냈을 때도 훨씬 깔끔하다.

남은 린스, 이렇게 쓰면 위험하다

한편 린스가 애매하게 남으면 통에 물을 붓고 다시 쓴 경험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습관은 생각보다 위험하다. 오래 사용한 플라스틱 통에는 습기를 좋아하는 ‘녹농균’이라는 병원균이 번식할 수 있다. 건강한 사람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인, 만성 질환자에게는 피부염, 중이염, 패혈증 같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통에 물을 섞어 쓰게 된다면 오래 두지 말고, 바로 사용하는 편이 가장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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