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손흥민에 욕 먹고도 성장 못한 악성 재고, 163억에 지로나 완전 이적! 4년 만에 토트넘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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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손흥민에 욕 먹고도 성장 못한 악성 재고, 163억에 지로나 완전 이적! 4년 만에 토트넘 떠나

인터풋볼 2025-09-02 11: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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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로나 
사진=지로나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브리안 힐이 토트넘 홋스퍼와 완전 결별했다.

지로나는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에서 힐과 5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발표했다. 지로나는 “임대 생활 동안 힐은 공격에 속도와 위협을 가져왔다. 시즌 말에는 부상으로 나서지 못했지만 재능을 보여주면서 지로나 팬들 환영을 받았다. 뛰어난 드리블 능력을 갖췄고 일대일 상황에서 상대를 압도할 수 있다. 측면에서 올리는 크로스도 좋다”고 소개했다.

힐은 세비야에서 뛰며 스페인 원석으로 주목을 받았고 에이바르 임대 당시 군계일학 면모를 보여 스페인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스페인 공격 미래로 주목을 받은 힐은 토트넘으로 갔다. 토트넘은 측면 강화를 위해 에릭 라멜라를 보내고 힐을 데려왔다. 힐을 향한 기대감이 높았는데 기회를 줘도 증명하지 못했다.

고질적인 피지컬 문제가 발목을 잡았고 스페인에서 보인 기술적인 능력은 종적을 감췄다. 결국 힐은 임대를 전전했다. 발렌시아, 세비야로 연속 임대를 다녀왔다. 임대 시절엔 좋은 모습을 보여 스페인 무대로 가는 듯했는데 계속 토트넘에 남았다. 토트넘에 잔류한 힐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또 기회를 줬다. 하지만 손흥민에게 질타를 받는 등 아쉬운 모습이 이어졌다.

발전한 모습을 보이지 못한 힐은 다시 스페인으로 임대를 갔다. 이번엔 지로나였다. 지로나는 2023-24시즌 라리가에서 돌풍을 일으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확정했다. 그럼에도 주축 선수들이 대거 나가 공백을 채워야 했고 힐을 임대 영입했다. 힐은 주전 공격수로 뛰었다. 꾸준히 기회를 받은 힐은 시즌 막판 부상으로 인해 수술대에 올라 일찍이 시즌을 마감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사진=토트넘 홋스퍼 

지로나 완전이적에 실패하고 토트넘에 복귀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도 힐을 전력 외 자원으로 구분했다. 손흥민이 떠나고 마이키 무어, 양민혁 등이 임대를 갔어도 모하메드 쿠두스, 사비 시몬스, 랑달 콜로 무아니 등이 합류한 가운데 힐의 자리는 없었다.

지로나는 이적료 총합 1,000만 유로(약 163억 원)를 주고 힐을 품었다. 토트넘은 그래도 이적료를 얻어 만족할 수 있었다. 계속된 임대 생활 끝에 지로나에 정착한 힐이 날아오르는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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