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woo!ah!)의 나나가 SNS를 통해 공개한 근황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따뜻한 우드톤의 공간에서 자연광을 받으며 포즈를 취한 그는 심플하면서도 센슈얼한 무드를 드러냈다. 블랙 슬리브리스 톱은 전면에 레터링과 장식 디테일이 들어가 있어 단순하지 않으면서도 시크한 포인트를 살렸다. 신축성 있는 소재가 바디 라인을 매끄럽게 잡아주며, 직각 어깨와 매끈한 쇄골 라인이 더욱 도드라져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의는 크림 베이지 톤의 와이드 팬츠로 매치해 블랙 톱과 자연스러운 대비를 이루며 안정감을 더했다. 팬츠는 볼륨 있는 실루엣으로 편안하면서도 힙한 무드를 강조했고, 지퍼와 벨트 장식으로 스트리트 감성을 가미했다. 전체적으로 단조로울 수 있는 톤앤매너를 레이어드 디테일과 텍스처로 균형 있게 조율한 점이 눈에 띈다.
특히 긴 생머리를 자연스럽게 늘어뜨려 내추럴하면서도 청순한 매력을 배가했다. 은은한 광택이 느껴지는 블랙 헤어는 블랙 톱과 조화를 이루며 전체적인 무드를 통일감 있게 완성했다. 세련된 아이 메이크업과 자연스러운 립 컬러는 과하지 않으면서도 도시적인 매력을 더했다.
네티즌들은 “심플해도 나나다”, “여름 감성 충전되는 착장”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스타일에 호응을 보였다. 실제로 이 코디는 데일리로 활용하기에도 무난해, 휴양지 여행부터 도심 속 카페 룩까지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
코디 팁으로는 첫째, 블랙 톱에 실버 액세서리를 더하면 쿨톤 포인트가 살아나 세련된 무드를 완성할 수 있다. 둘째, 와이드 팬츠 대신 데님을 매치하면 캐주얼한 하이틴 무드로 연출 가능하다. 셋째, 미니 숄더백이나 크로스백을 더해 활동성을 높이면 데일리룩으로도 손색없다.
이번 스타일은 블랙과 뉴트럴 톤을 활용해 미니멀하지만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Y2K 무드의 변주로 볼 수 있다. 나나는 지난 6월 행궁동에서 촬영한 사진을 ‘화요팅’ 해시태그와 함께 공유하며 꾸준히 SNS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8월에도 셀피 업로드로 팬들과 소통 중이다. 이번 룩은 그가 보여주는 자유롭고도 트렌디한 패션 감각을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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