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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발생 전인 2019년 같은 달보다는 18.2% 많은 수치로 국가별로는 중국(47만명), 일본(24만명), 대만(16만명), 미국(10만명) 순이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도 총 828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9% 증가했다.
서울시는 최근 늘고 있는 글로벌 MZ(밀레니얼+Z)세대 관광객이 선호하는 다양한 체험콘텐츠와 안전하고 스마트한 디지털 중심 교통·숙박 인프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도시 매력 등이 관광객 증가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최근 전 세계를 강타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이 더해져 동북아시아는 물론 동남아시아, 미국, 유럽 등 다국적 관광객이 늘고 있다고 부연했다.
시는 세계적인 여행트렌드인 ‘혼행(혼자하는 여행)’과 현지인 일상을 참신하게 경험하는 ‘노-노멀(No-Normal)’ 등을 반영한 전략을 추진하며 관광객 유치 기반을 다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특히 △K-콘텐츠 체험관광 확대 △혼자서도 여행하기 편리한 관광인프라 구축 △펀시티(Fun City) 실현을 위한 사계절 축제 △도심 곳곳 지역관광 매력 발굴 등이 주효했다고 자평했다.
뿐만 아니라 국제연합협회가 발표한 ‘국제회의 개최 아시아 1위’ 등 꾸준히 국제 위상을 기르고 도시경쟁력을 높여 3000만 외래관광객 유치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을 방문하는 외래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은 서울만의 맛과 멋, 흥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관광 경험이 글로벌 관광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관광콘텐츠와 혁신적인 서비스를 구축해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을 조기달성해 서울을 최고의 관광도시로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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