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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기존에 기후동행카드 신용카드 충전 기능이 있는 일부 키오스크 외에 대부분은 ‘현금 결제’만 가능했으나 신용카드·스마트폰 간편결제 등이 보편화된 만큼 시민 편의 위주로 기기를 개선하고, 노후한 키오스크 유지·관리 효율 등을 높이기 위해 신형을 도입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는 신용카드로 △1회권 △정기권 △기후동행카드를 충전할 수 있다. ‘선불카드’는 기존 방식대로 현금 결제 충전만 가능하다. 실물카드(기후동행카드·선불카드·정기권) 구입 △선불카드 권종 변경 △역사 내 고객센터를 찾아가 요청해야 했던 1회권·정기권 환불도 신형 키오스크에서 직접 처리할 수 있다.
신형 교통카드 키오스크에는 ‘신용카드’ 결제가 우선 적용돼 6일부터 25개 주요 역사에서 이용할 수 있다. 나머지 248개 역사는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간편결제(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토스페이 등) 기능 또한 오는 연말까지 순차 도입된다.
아울러 신형 교통카드 키오스크는 장애인차별금지법의 무인정보단말기 설치 운영기준을 반영해 교통약자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향상했다.
사용자화면과 조작부의 높이는 바닥으로부터 1220mm 이내로 제작했으며, 교통약자를 위한 낮은 화면 구현과 점자 키패드 및 이어폰 단자를 추가했다.
마해근 공사 영업본부장은 “이용 시민의 현금 소지 불편과 교통약자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신형 교통카드 키오스크를 도입키로 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혁신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지하철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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