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연합뉴스) 김솔 기자 = 2일 오전 10시 8분께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광주원주고속도로 성남 방향 곤지암2터널 입구 부근을 달리던 1t 화물차에 불이 났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다수 인명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이어 화재 발생 10여분 만인 오전 10시 27분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 발생 당시 터널 입구에 설치된 진입 차단기가 작동했으며, 화물차 내부에 타고 있던 운전자도 스스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2차로를 주행하던 화물차 엔진룸 부근에서 불길이 일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사고 수습을 위해 2개 차로 중 2차로를 통제하고 있다"며 "수습을 마치는 대로 통행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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