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하나은행 경영유의…"가계대출 내부통제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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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하나은행 경영유의…"가계대출 내부통제 강화해야"

모두서치 2025-09-02 10:57: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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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금융감독원이 하나은행에 가계대출 총량관리 내부통제 체계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 절차를 강화하라고 요구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감원은 하나은행에 이같은 내용의 경영유의사항 14건과 개선사항 49건을 전달했다.

금감원 검사 결과, 하나은행의 가계대출 내부통제절차 및 전결 기준은 은행 내규에 명문화되지 않았으며 상품수준별 관리 방안도 마련되지 않았다.

담보대출 등 일부 상품의 대출잔액이 관리목표를 초과하는데도 실무협의회 개최 등 매뉴얼에 따른 조치가 실시되지 않았다.

또 경영협의회에 보고하지 않거나, 보고한 경우에도 상품별 관리목표·한도소진율 등 필수정보 없이 단순 총량기준의 대출실적만 보고했다.

금감원은 "정기적으로 가계대출 총량관리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논의사항을 경영협의회에 보고해야 한다"며 "상품별·채널별 비상조치계획을 실행하는 등 가계대출 총량관리를 위한 내부통제 업무를 충실히 운영해야 한다"고 전했다.

금감원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관련 평가기준과 근거를 명확히 하고, 평가내용을 문서화해 보관하는 등 평가체계를 강화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외화대출 실수요 증빙 확인과 자금의 용도외유용의 사후점검 프로세스를 도입하고, 모니터링 결과를 여신 감리부서에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업대출 용도외유용에 대한 특별감리도 정례화해야 한다고 했다.

IT감사업무의 원활한 운영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IT 경험이 있는 적정한 감사인력을 확보해 감사업무의 실효성과 전문성을 강화하라고 전달했다.

사외이사 평가시 객관성·변별력 제고를 위해 계량화가 가능한 항목에 대해서는 정량평가를 도입하고, 임원이 단기적 수익만이 아닌 장기적 측면에서 지주의 건전성 제고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장기성과 지표 내 건전성 비중을 현행보다 높여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금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고위험업무 겸직 적정성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는 업무절차와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금감원은 "장기근무자에 대한 채무·투자현황 확인과 장기근무자 비율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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