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가산G밸리의 대표 축제 '금천 GC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금천패션영화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행사와 연계해 가산동에 많이 거주하는 1인 가구와 2030 직장인 등 다양한 시민의 수요를 반영한 통합형 축제로 운영된다.
우선 12일 롯데시네마 가산점에서는 패션을 주제로 하는 국내 유일의 제5회 금천패션영화제 개막식이 열린다.
13일에는 현대아울렛 가산점 인근에서 1인 가구가 직접 참여하는 '스스로마켓'이 열린다. 금천구 거주 또는 생활권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중고물품 판매, 물물교환소, 체험부스 등이 운영된다.
같은 날 만승아울렛 일대에서는 '2025년 금천구 반려동물 축제'가, 갑을그레이트밸리 일대에서는 '금천구 도서관 북페스티벌'이 열린다.
또 현대아울렛 가산점 6층의 내부광장에서는 'e-스포츠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한편, 12일부터 19일까지는 금천GC페스타와 연계한 'G밸리위크'가 진행된다. G밸리 창업경진대회, 근로자 문화행사(호프데이) 등 G밸리 내 직장인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예정돼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금천GC페스타는 산업 중심의 G밸리를 축제 속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려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직장인, 청년, 반려인, 도서애호가 등이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통합형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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