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지옥' 밀당 부부, 오은영 박사도 혀 내두른 아슬아슬한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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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지옥' 밀당 부부, 오은영 박사도 혀 내두른 아슬아슬한 현실

스타패션 2025-09-02 10:33: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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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은영리포트결혼지옥
/사진=오은영리포트결혼지옥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 출연한 '밀당 부부'가 충격적인 일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쉴 새 없이 아내에게 질문을 쏟아내는 남편과, 욕설과 막말로 응수하는 아내의 모습은 극명한 대비를 이루며 '대화 불가능' 상태임을 여실히 드러냈다.

결혼 2년 차인 '밀당 부부'는 남편의 간절한 요청으로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었다. 남편은 아내와 모든 것을 공유하고 싶어 하지만, 아내는 점점 침묵으로 일관하며 관계가 어긋나는 것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남편은 아내가 일하는 중에도 끊임없이 전화를 걸어 질문을 쏟아내고, 사소한 결정조차 아내에게 의존하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아내의 질문에 엉뚱한 대답을 하는 등 소통의 어려움을 겪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남편의 대화 시도는 좋지만, 마치 중계하듯 대화하려 한다"며 "대화는 상호 존중이 필요한데, 남편은 아내의 의중과 동떨어진 대답을 해 아내가 대화에 흥미를 잃었다"고 분석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아내의 욕설이었다. 아내는 남편에게 수시로 욕설을 내뱉고, 심지어 지인들 앞에서도 막말을 서슴지 않았다. 남편은 아내의 털털한 성격이라고 해명했지만, 이러한 언어 습관에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은영 박사는 아내의 욕설에 대해 "비속어를 털털하다고 포장하는 것은 옳지 않다. 거친 언어는 반드시 멈춰야 한다. 아이가 듣고 배울 수 있다"며 강하게 경고했다. 아내의 막말 뒤에는 숨겨진 아픔이 있었다. 30시간의 진통 끝에 응급 제왕절개로 출산한 후유증과, 30kg 가까이 늘어난 체중 변화로 인해 자존감이 낮아진 상태였던 것이다. 또한, 과거 주꾸미 가게를 운영하며 4천만 원의 빚을 지게 된 경제적 어려움까지 겹치며 남편에 대한 원망과 자녀에 대한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었다.

오은영 박사는 남편에게는 "열 단어 이내로 간결하게 말하는 연습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왜곡 없이 전달하라"는 솔루션을 제시했다. 아내에게는 "남편의 말에 즉각적으로 반응하지 말고, 4초 정도 심호흡을 한 후 반응하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밀당 부부'가 건강한 소통을 회복하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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