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코스피가 2일 반도체주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해 장 초반 3160대를 회복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3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21.67포인트(p,0.69%) 오른 3164.60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2.80p(0.41%) 오른 3155.73으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87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84억원, 969억원 매도 우위다.
간밤 미국 증시가 노동절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이날 국내 증시는 전날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분위기다.
전날 코스피는 중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알리바바의 자체 차세대 인공지능(AI) 칩 개발 소식에 따른 미국 기술주 급락 등 반도체를 둘러싼 겹악재에 3140대로 밀려난 바 있다.
전날 급락했던 삼성전자(2.22%), SK하이닉스(1.56%) 등 반도체주가 일제히 반등했다.
또, ▲한화에어로스페이스(2.07%) ▲현대로템(1.04%) 등 방산주와 ▲삼성바이오로직스(0.10%) ▲HD현대중공업(0.20%) ▲KB금융(0.28%) 등도 강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14%) ▲현대차(-0.91%) ▲기아(-0.28%) ▲카카오(-3.92%)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92p(0.50%) 오른 788.92다.
지수는 전장보다 4.35p(0.55%) 오른 789.35로 출발해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이 각각 79억원, 88억원 순매수 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82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0.88%) ▲펩트론(0.50%) ▲파마리서치(0.15%) ▲에코프로(0.60%) ▲레인보우로보틱스(1.87%) ▲리가켐바이오(2.00) ▲에이비엘바이오(0.66%) 등은 오르고 있고, ▲에코프로비엠(-0.75%) ▲리노공업(-1.08%) ▲에스엠(-2.21%) 등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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