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수장, 슬로베니아 전략포럼서 세계무역진흥의 기반 강화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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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수장, 슬로베니아 전략포럼서 세계무역진흥의 기반 강화 요구

모두서치 2025-09-02 10:01: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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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세계무역기구(WTO)의 응고지 오콘지-이웰라 사무총장은 1일 유럽 슬로베니아 블레드에서 열린 '블레드전략포럼'(Bled Strategic Forum)에서 세계 무역이 지금 보다 더 굳건한 기반 위에서 강화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슬로베니아 정부는 2006년부터 매년 이 곳에서 각국 외교관과 통상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블레드 전략포럼'을 개최해왔다.

WTO사무총장은 "세계 무역의 지금과 같은 파탄기는 오히려 여러 나라가 세계 무역의 기반을 앞으로 다가올 몇 년과 몇 십년을 위해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세계 질서의 현실을 논의하는 유럽의 경제력과 경쟁력 위원회의 분임토론회에서 이 같은 말을 했다고 AFP,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다.

오코노이웰라 사무총장은 현재 세계 무역 시스템은 " 안정적인 핵심"을 가지고 있지만 최근에 와서 균형상태가 불안정해졌다며 다자주의 무역 시스템이야 말로 전세계에 더 나은 일자리를 보급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익을 줄 수 있는 대원칙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 유럽연합(EU)이 세계무역 개혁을 위해 "지도자로서 앞장 서 달라"고 주문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국제 파트너십 대표 요제프 시켈라도 이 자리에서 "유럽연합의 무역, 생산, 투자는 제3세계 국가들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이것이 EU의 미래 성장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슬로베니아 경제부 장관도 WTO의 핵심 원칙에 따라 유대를 강화해야 한다면서 최근 유럽연합과 미국의 관세 협정을 불공평하고 불균형한 것이었다고 비판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1일 '미래500'이란 새로운 플랫폼도 창설되었다. 앞으로 500개의 유망주 스타트업 기업들이 함께 자본과 전략을 연결하면서 세계 무대에서 신뢰도와 주목도를 키워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은 비영리 싱크탱크인 '아틀랜틱 위원회'와 블레드 경영대학원이 유럽 중부와 남서부 유럽, 동유럽의 기업들과 협력하면서 운용해 나갈 예정이다.

슬로베니아 외무부와 유럽연구소가 합작으로 출범시킨 블레드 전략 포럼의 올해 주제는 "런어웨이 월드" (A Runaway World)다. 통제가 어려운 세계라는 의미이다.

2006년 창설된 이 포럼은 20년 이상 슬로베니아 외교와 경제 부문의 대표적 국제 회의로 자리 잡았다.

여기엔 회원국의 정상들과 정책 전문가들, 학자와 경제계 대표들이 참가해서 급변하는 세계 질서 속의 유럽의 역할을 중점적으로 논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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