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발생률 10년새 25% 감소, 심근경색은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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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발생률 10년새 25% 감소, 심근경색은 정체

메디컬월드뉴스 2025-09-02 09:06:06 신고

3줄요약

뇌졸중은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심근경색은 정체 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청 수도권질병대응센터가 2012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수도권 심뇌혈관질환 발생률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8월 28일 발표했다.


◆ 뇌졸중 발생률 10년간 꾸준한 감소세

2022년 뇌졸중 연령표준화 발생률은 서울 101.6건, 인천 112.4건, 경기 109.5건, 강원 120.0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2년 대비 상당한 감소를 보인 수치다.


▲지역별 감소폭…서울>인천>경기 순 

전국 뇌졸중 발생률은 2012년 인구 10만 명당 152.7건에서 2022년 114.6건으로 10년간 약 25% 감소했다. 

수도권 4개 시·도 모두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였으며, 특히 강원이 29.0%포인트로 가장 큰 폭의 감소를 기록했다.

지역별 감소폭을 보면 서울이 20.4%포인트(127.7건→101.6건), 인천 23.8%포인트(147.6건→112.4건), 경기 21.8%포인트(140.0건→109.5건), 강원 29.0%포인트(169.1건→120.0건) 감소했다.


▲뇌졸중 발생률…서울 vs. 강원 

2022년 기준 수도권에서는 서울의 뇌졸중 발생률이 101.6건으로 가장 낮았고, 강원이 120.0건으로 가장 높았다. 

전국 평균 114.6건과 비교하면 서울은 낮고, 강원과 인천은 높은 수준을 보였다.

(표)2012-2022년 시·도별 뇌졸중 발생률 추이(단위: 인구 10만 명당 건)

◆ 심근경색 발생률은 10년간 정체

반면 심근경색증 발생률은 뚜렷한 개선 추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2022년 심근경색증 연령표준화 발생률은 서울 34.9건, 인천 38.9건, 경기 37.9건, 강원 37.4건으로, 2012년부터 2022년까지 증감을 반복하며 큰 변화가 없었다.

전국 심근경색 발생률도 2012년 36.2건에서 2022년 38.6건으로 소폭 증가했다. 

수도권 지역들은 2016~2017년경 일시적으로 증가했다가 최근 소폭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정체 수준이다.

2022년 기준으로는 인천이 38.9건으로 가장 높았고, 서울이 34.9건으로 가장 낮았다. 서울만 전국 평균 38.6건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표)2012-2022년 시·도별 심근경색증 발생률 추이(단위: 인구 10만 명당 건)

◆ 시·군·구별 격차 여전히 커

수도권 내 시·군·구별 격차도 상당하다. 

2024년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의 경우 강원 속초시가 74.5%로 가장 높은 반면, 서울 성동구는 33.8%로 2배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도 강원 속초시 73.4%와 서울 성동구 26.1% 사이에 거의 3배에 가까운 차이가 나타났다.

수도권 상위 지역을 보면 뇌졸중 인지율에서는 서울 송파구(65.5%), 인천 서구(66.1%), 경기 용인시 수지구(71.2%), 강원 속초시(74.5%) 순이었다. 

심근경색 인지율에서는 서울 강서구(62.7%), 인천 서구(57.2%), 경기 광명시(69.3%), 강원 속초시(73.4%)가 각각 해당 시·도에서 가장 높았다.


◆ 지역 맞춤형 대응책 마련 시급

뇌졸중 발생률의 지속적 감소는 치료 기술 발달과 예방 의식 향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하지만 심근경색 발생률의 정체는 생활습관병 증가, 스트레스, 서구화된 식습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역별, 시·군·구별로 조기증상 인지율과 발생률에서 상당한 격차가 나타나는 점은 획일적 접근보다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보건사업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수도권질병대응센터는 “뇌졸중 발생률 감소는 고무적이지만, 심근경색 발생률 정체와 지역별 격차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각 지역의 특성과 취약점을 분석해 차별화된 예방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2, 3위를 차지하는 주요 질환으로,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생존율을 크게 좌우한다. 

뇌졸중은 증상 발생 후 180분, 심근경색은 120분 내 치료받는 것이 골든타임으로 알려져 있다.

센터는 “향후 지역별 의료 접근성, 인구 구조, 생활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예방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정책 효과를 지속 평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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