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구치소 근황…"서부지법 사태 가담자 가족에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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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구치소 근황…"서부지법 사태 가담자 가족에 기도"

모두서치 2025-09-02 09:05: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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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서울구치소에 구금 중인 윤 전 대통령이 서부지법 사태 가담자들을 위해 기도하며 지낸다는 근황이 전해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 측 김계리 변호사는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윤 전 대통령은) 일과가 끝나면 소등 전까지 지지자들이 보내주시는 편지를 읽고 주무신다"고 밝혔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의 눈이 안 좋다는 소식이 최근 알려져서 많은 분들이 가독성이 좋게 글자를 크게 해서 편지를 써주신다"며 "바깥의 소식, 성경말씀 등 내용을 보내주시는 것에 대해 윤 전 대통령이 많이 감사하고 계신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2030들이 보내는 편지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근에 서부지법 사태에 연루됐던 청년의 어머님이 편지를 보내주셨다. 어머님께서 담담하게 자신의 생각을 윤 전 대통령께 말씀드렸다"면서 "그래서 윤 전 대통령께서 그 편지를 읽고 그 청년과 가족을 위해 기도를 드렸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지지자들의 편지가 많은 위안이 된다고 하니까 많이 보내주시면 좋겠다. 그래서 윤 전 대통령의 말씀을 전한다"고 당부했다.

이후 김 변호사는 유튜브 게시물에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구치소 주소와 수용 번호를 함께 적었다. 그러면서 "올 초 탄핵심판 중 보고드릴 때는 글자 크기가 15포인트였는데 구치소 들어가셨을 때는 16포인트, 현재는 17포인트가 보시기에 편하다고 하셨다"고 공지하기도 했다.
 

 

앞서 서울지부지법은 지난 1월 윤 전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 당시 법원에 난입한 혐의를 받는 이른바 '서부지법 사태' 피고인 전원에게 유죄를 선고했다. 이 중 37명은 실형, 11명은 집행유예, 1명은 벌금형을 각각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법률이 정한 절차를 따르지 않은 채 불법적인 방법을 동원하여 법원을 공격하는 행위는 표현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포장될 수 없고 어떠한 명분으로도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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