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신세계[004170]면세점은 해외에서 온 고객들을 위해 '다국어 통역 데스크'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언어 데이터·전문번역 서비스 기업 플리토의 인공지능(AI) 기반 다국어 통번역 설루션을 도입, 대화형 AI 엔진을 기반으로 최대 38개국 언어를 실시간으로 인식, 번역한다.
고객과 직원이 각자의 언어로 대화하면 즉각 통역이 제공되는 형태다.
신세계는 앞서 지난 3월부터 신세계백화점 신관(디 에스테이트) 1층 라운지에 투명 디스플레이형 '챗 트랜스레이션 엔터프라이즈'를 설치해 운영했으며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신세계면세점의 다국어 통역 데스크는 명동점 10층 안내데스크에서 운영 중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명동점을 찾는 전 세계 고객들이 언어의 장벽 없이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다국적 통번역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혁신적인 디지털 설루션을 지속 도입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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