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 꽃지해수욕장서 하반신 사체 발견

꽃지해수욕장. / 뉴스1

충남 태안 꽃지해수욕장 해변에서 하반신만 있는 사체가 발견돼 해경 당국이 수사에 들어갔다.

2일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6시50분께 해변을 산책하던 관광객이 파도에 떠밀려 온 하반신 사체를 발견하고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하반신 뼈만 남은 시신을 수습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부검 결과가 나오는 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