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코에너지, 인니 데이터센터 전력망에 초고압케이블 공급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LS에코에너지, 인니 데이터센터 전력망에 초고압케이블 공급

연합뉴스 2025-09-02 08:47:46 신고

3줄요약

필리핀 이어 동남아 인프라 공급망 입지 강화

LS에코에너지 베트남 생산법인 LS-비나 시설 내부 LS에코에너지 베트남 생산법인 LS-비나 시설 내부

[LS에코에너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LS에코에너지는 인도네시아 자바섬 서부에 조성되는 대규모 데이터센터 전력망에 초고압 전력 케이블을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시설은 여러 데이터센터를 묶어 안정성과 보안을 강화하고 장애 대응력을 높이는 클라우드 리전(Cloud Region)으로, 업계에서는 해당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기업이 마이크로소프트일 것으로 보고 있다.

LS에코에너지는 지난 5월 필리핀 최대 데이터센터인 'STT 페어뷰 캠퍼스'에 중·저압 전력 케이블을 공급한 데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초고압 케이블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인도네시아는 2억7천만명의 인구와 전략적 위치를 바탕으로 동남아 최대 디지털 경제 국가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정부의 데이터 현지 저장 의무화 정책으로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들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들도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 이어 인도네시아에 새로운 클라우드 리전을 구축하고 있다.

LS에코에너지는 동남아에서 초고압 케이블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기업 중 하나로,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아울러 해저 케이블과 희토류 등 신사업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강화하고 있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동남아 데이터센터 시장은 연평균 두 자릿수 성장이 예상된다"며 "현지 생산·공급 체계를 강화해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 공급망에서 입지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josh@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