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지난 주말 '차명거래 의혹' 이춘석 의원 재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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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지난 주말 '차명거래 의혹' 이춘석 의원 재소환

이데일리 2025-09-02 08:4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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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방보경 기자] 이춘석 무소속 의원의 주식 차명거래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이 의원을 재소환했다.
차명 주식거래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이 5일 국회 본회의에서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 관련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를 표결하는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주말 이 의원과 이 의원에게 계좌를 빌려준 차모 보좌관을 재소환해 조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경찰은 차명계좌의 자금 출처를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 보좌관이 이 의원의 차명 계좌로 수백만원을 여러번 입금한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사는 이 의원이 지난달 국회 본회의장에서 차 보좌관 명의로 AI 관련주를 거래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시작됐다. 이 이원과 차 보좌관은 경찰 조사에서 차명 거래 혐의는 인정했으나, 국정기획위원회 등에서 취득한 미공개 정보를 활용했다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는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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