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톡파원 25시’가 또 한 번 전 세계를 누비며 시청자들의 랜선 여행 욕구를 자극한 가운데, 이찬원이 이탈리아 편에서 과몰입 리액션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일 방송된 ‘톡파원 25시’에서는 중국 상하이, 미국 덴버, 프랑스 파리, 그리고 이탈리아 라파엘로 특집까지 다양한 도시를 배경으로 한 풍성한 콘텐츠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찬원은 라파엘로 특집 코너에서 미술사 강사 이창용의 해설에 깊이 빠져든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탈리아 톡파원이 소개한 팔라초 바르베리니(Palazzo Barberini)에서는 르네상스 시대의 거장 라파엘로가 그린 것으로 알려진 작품 ‘라 포르나리나(La Fornarina)’가 공개됐다. 이 작품은 라파엘로의 연인이었던 마르게리타 루티를 모델로 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창용 강사가 작품 속에 담긴 두 사람의 애틋한 러브 스토리를 설명하자, 이찬원은 "도파민이 솟구친다"는 표현과 함께 감정에 푹 빠진 리액션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배우 이수경 역시 바티칸 박물관에서 본 라파엘로의 유작 ‘그리스도의 변용’을 회상하며 “압도되는 느낌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해, 이찬원과 더불어 예술에 대한 깊은 몰입을 보여주는 패널들의 모습이 훈훈함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미국 톡파원은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대자연을 온몸으로 느꼈다. 특히 로키산맥 국립공원에서는 빙하 이동으로 형성된 호수인 베어 레이크와 비가 개면 커다란 무지개가 목격된다는 레인보우 커브 전망대의 풍경이 감탄을 자아냈다. 더불어 로열 협곡으로 간 톡파원은 높이 365m 협곡 위를 시속 80km로 질주하는 스카이 코스터에 탑승, 아찔한 스릴을 즐겨 아드레날린을 폭발시켰다.
다음으로 프랑스 톡파원은 파리에서 클래식 카 투어로 팡테옹, 드라마 ‘에밀리, 파리에 가다’ 촬영지, 루브르 박물관, 에펠탑까지 주요 명소를 색다른 기분으로 바라봤다. 그러던 중 코너 속의 코너로 깜짝 미니 ‘톡파원 GO’를 진행,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아이엔이 에펠탑 정상에서 파리 전경을 감상하고 싶다는 요청에 따라 에펠탑에서 본 파리를 생생하게 전했다.
뿐만 아니라 스트레이 키즈 월드 투어 파리 콘서트에 초대받은 톡파원은 공연 전 스트레이 키즈와 만나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예능 롤 모델로 양세찬을 꼽은 창빈의 식사 제안에 양세찬이 “내가 사겠다”고 답하자 그 자리에 끼고 싶은 전현무와 김숙이 서로 밥을 사겠다고 나서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콘서트 중 필릭스가 톡파원이 알려준 프랑스어 “C'est parti(출발)”를 말하자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는 톡파원을 본 전현무가 “올해 한 일 중에 제일 잘한 일”이라고 칭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톡파원 25시’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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