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동성로 상권 활성화 창업 경진대회 성료

대구 중구청은 지난달 28일 2030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동성로 상권 활성화 창업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하였다[대구중구청]

[직썰 / 김태식 기자] 대구 중구는 지난달 28일 2030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동성로 상권 활성화 창업 경진대회’ 최종 발표심사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년 창업 아이디어를 통해 침체된 동성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7월 공모에 29개 팀이 참여해 서류 심사를 통과한 12개 팀이 최종 경합을 펼쳤다.

심사 결과 ▲대상은 로와㈜의 ‘약령시 한방재료를 활용한 저속노화 커피콩 없는 커피’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리토·호글로우 컨소시엄의 ‘헬시 전통강정’과 투제이아틀리에의 ‘동성로 재생 감성공예거리 조성 프로젝트’가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해치치그래픽스, 모두예술교육센터, 나디 등 3개 팀이 이름을 올렸다.

수상팀에는 중구청장상과 함께 대상 800만원,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3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이 주어졌다. 지원금은 지식재산권 확보, 임대료, 마케팅, 시제품 제작 등 창업 초기 비용으로 활용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청년들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가 중구 골목경제를 되살리고 대구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청년 창업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