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최태인 기자] 애플이 오는 9일 아이폰17 시리즈를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아이폰16 프로 모델과 비교해 어떻게 업그레이드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올해 아이폰 업데이트에서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카메라 시스템 개선이라고 밝혔다. 아이폰17 모든 모델은 2400만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해 기존 1200만화소보다 성능이 향상된다.
특히, 아이폰17 프로는 4800만화소 망원 렌즈를 지원하며, 카메라 앱에 멀티캠 녹화 기능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해당 기능은 프로 모델에서만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성능도 한층 강화된다. 아이폰17 프로는 A19 프로 칩이 탑재되며 전작 대비 인공지능(AI) 처리 속도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또 12GB 램(RAM)을 지원해 아이폰16 프로(8GB RAM) 대비 50%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새로운 쿨링 시스템도 적용돼, 고성능 작업 시 발열을 최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디자인에도 확연한 차이가 있다. 아이폰17 프로는 카메라 범프가 카메라 바 형태로 변경돼 후면 디자인에서 차지하는 면적이 넓어지고, 소재도 기존 티타늄에서 알루미늄으로 변경된다.
이밖에 새로운 프로 전용 컬러가 추가될 예정인 만큼 성능 뿐만 아니라, 디자인 측면에서도 아이폰16 프로와 확실한 차별화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폰17 시리즈는 오는 9일(현지시간) 출시되며, 가격은 약 50달러(약 7만원) 이상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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