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은 적극행정위원회에서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작 선정을 마무리하고 본사 대회의실에서 수상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
한전KDN의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난 6월 전 직원 대상 우수사례 공모를 시작으로 시작했다. 1차 서면 심사와 2차 대국민 투표, 3차 발표 등을 통해 총 6건(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국민생각함’을 활용한 온라인 대국민 투표 평가 비율을 25%로 상향해 반영했다.
장희필 AI데이터추진부 차장의 ‘AI 기반의 발전연료 수입가격 예측으로 대국민 전력요금 절감’ 사례는 최우수 사례로 꼽혔다.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전문 공기업의 역할에 충실하고 정부와 국민의 사회적 책임에 부합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한전KDN 관계자는 “우리나라 에너지 원자재 수입 의존도가 94.4%에 달하는 현실”이라며 “이런 현실에서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발전 연료 수입 가격 예측 시스템을 구축한 점, 발전 원가절감을 실현하고 궁극적으로 국민의 전기요금 절감을 이끌어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단비 경기북부사업처 대리의 ‘스마트 재고관리로 고객만족도 95% 달성하고, 정전사고 Zero 실현하다’ 사례도 눈길을 끌었다. 해당 사례는 기존 수기 작성을 통해 관리하던 배전설비 자재 입출고 처리를 디지털 시스템으로 전환한 것이다. 이를 통해 송·배전 공사 지연을 예방하고 지속적으로 발생하던 고객 민원을 해결해 무정전 서비스 실현을 앞당기는 효과를 도출했다.
이와 함께 사이버 보안 및 AI 기술을 활용한 통합 보안관제 사례, 양자컴퓨터 출현에 따른 암호체계 전환 사례, 에너지데이터 주권 보호를 위한 개발 사례, 탄소중립을 위한 전력망 통신 혁신 등 에너지 ICT 업무와 관련해 창의적·능동적 행정서비스를 실천했던 사례들이 최종 선정됐다.
한전KDN 관계자는 “올해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에너지 전환 시대를 맞아 국민의 피부에 와 닿는 적극행정 과제를 선정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노력으로 AI, 클라우드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국민 생활에 직접 도움이 되는 혁신과제를 발굴해 국민의 신뢰 속에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에너지 ICT 전문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