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총리, '인질 일부 석방 ' 휴전안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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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총리, '인질 일부 석방 ' 휴전안 거부

모두서치 2025-09-02 07:59: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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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로부터 생존 인질 일부만 돌려받는 휴전안에 합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일(현지 시간) 예루살렘포스트,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전날 저녁 열린 안보내각 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에게 "부분적 합의는 제쳐두고 전력을 다해 일을 마무리하라"고 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마스는 60일간 교전을 중단하고, 생존 인질 20명 중 10명을 먼저 석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카타르·이집트의 중재안에 동의했지만, 이스라엘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이 하마스를 물리치지 않고, 부분적인 합의에 동의한다면 이는 이스라엘이 하마스에 굴복한 것으로 비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 베잘렐 스모트리히 재무장관, 이타마르 벤그비르 국가안보장관 등 강경파 각료들은 일부 인질 석방안을 허용해선 안 된다며 총리 편에 섰다.

반면 기드온 사르 외무장관 등 일부는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자는 국제적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며 반론을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격론이 펼쳐지면서 내각회의는 이날 새벽까지 약 6시간 이어졌다고 TOI는 전했다.

인질 가족들은 네타냐후 총리가 '인질 일부 석방' 휴전안을 거부하자 "자신의 정치적 생존을 위해 인질과 군인들을 희생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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