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국제행사 환영 도심경관 조성‘도심이 꽃피다’
가을의 초입, 제천 도심이 꽃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제천시는 올가을 잇따라 열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앞두고 도심 전역을 화려한 꽃길로 단장했다.
시민회관, 제천역, 의림지 교차로를 비롯한 주요 관문에는 다채로운 꽃조형물이 설치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역을 찾는 이들에게 단순한 행사가 아닌 '꽃으로 맞이하는 축제의 장'을 선사하려는 취지다.
제천 국제행사 환영 도심경관 조성'도심이 꽃피다'
지난 5월 노란 유채꽃 물결로 장관을 이뤘던 비행장 부지는 또 다른 변신을 마쳤다. 서쪽에는 코스모스와 메밀꽃이, 동쪽에는 버베나가 식재돼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대비를 이루고 있다. 가을 햇살 아래 물결치는 꽃밭은 영화제와 엑스포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꽃단장은 국제행사를 찾는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첫인상을 주고, 시민들에게도 쉼과 여유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천의 가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겠다"고 전했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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