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충격의 메디컬 테스트 탈락...오현규, '455억' 슈투트가르트 이적 실패→분데스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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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충격의 메디컬 테스트 탈락...오현규, '455억' 슈투트가르트 이적 실패→분데스 무산

인터풋볼 2025-09-02 07:08: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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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사진=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오현규의 슈투트가르트 이적이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독일 소식에 능한 펠릭스 아놀드는 2일(한국시간) “오현규는 슈투트가르트로 가지 않는다. 메디컬 테스트에서 탈락했다. 공격진에는 다른 대안이 없으며 새로운 선수 영입할 가능성이 낮다”라고 전했다.

헹크에서 뛰고 있는 오현규는 이적시장 막바지 깜짝 분데스리가행에 근접했다. 벨기에 ‘HLN’은 1일 “슈투트가르트는 오현규 영입을 위해 보너스를 포함하여 2,800만 유로(455억)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 헹크는 페예노르트의 관심은 물리쳤으나 슈투트가르트의 제안은 쉽게 거절할 수 없다. 볼테마데를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매각하면서 슈투트가르트는 자금을 확보했다. 오현규 영입의 조건은 헹크가 대체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는 확정된 사항이다. 헹크는 이미 아론 비부트라는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했다”라고 전했다.

샤샤 타볼리에리 기자도 이를 인용하면서 “슈투트가르트가 오현규를 영입할 예정이다. 헹크와 슈투트가르트는 현재 2,800만 유로(455억) 규모의 거래를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오현규는 이미 5년 계약을 위해 길을 떠났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또 한 명의 분데스리거 탄생에 많은 기대감이 있었다. 또한 455억 원이라는 이적료는 그동안 유럽파 한국 선수들에게서 볼 수 없었던 이적료였다. 김민재를 제외하면 이만한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는 없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메디컬 테스트 탈락으로 이적이 무산될 위기다. 보통 메디컬 테스트까지 진행한다면 이적은 사실상 확정된 단계로 여겨진다. 메디컬 테스트에서 탈락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오현규는 수원 삼성 출신으로 셀틱으로 이적해 유럽 무대를 처음 밟았다. 셀틱에서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 헹크로 떠나 새로운 도전을 택했는데 대성공이었다. 지난 시즌 선발보다는 백업으로 많이 활약했는데 득점력이 남달랐다. 물오른 득점 감각과 페널티 박스 안 탁월한 마무리로 리그 9골, 컵 대회 3골 도합 12골을 넣었다. 유럽 진출 이후 첫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한 시즌이었다.

이번 시즌 초반도 좋은 모습이었다. 리그 개막전서 선발 출전하여 강력한 슈팅으로 마수걸이 득점을 신고했고 지난달 22일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플레이오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최근 6경기 2골 1도움이었다. 좋은 기세를 이어 유럽 빅리그 입성도 눈앞에 뒀는데 아쉬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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