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알렉산데르 이사크(25)가 결국 원하던 바를 이뤄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은 2일 “우리 구단은 뉴캐슬 유나이티드로부터 공격수 이사크의 이적을 완료했다. 이사크는 우리 구단의 새로운 No.9이며, 메디컬 테스트 역시 성공적으로 통과했다”라고 알렸다.
리버풀은 이적료를 구체적으로 알리지 않았다. 하지만 '타임즈' 등 복수 언론에 따르면 1억 2,500만 파운드(한화 약 2,359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사크는 “여기까지 오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이 팀, 이 클럽, 그리고 이 클럽이 상징하는 모든 것의 일원이 되어 정말 기쁘다. 제가 자랑스러워하는 일이고 정말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스웨덴 출신 스트라이커 이사크는 뉴캐슬에서 3시즌 동안 프리미어 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2022년 여름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이적한 그는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 위치한 뉴캐슬에서 109경기에 출전해 62골을 기록했다. 직전 시즌의 경우 23골로 모하메드 살라에 이어 득점 2위에 올랐다.
이사크는 뉴캐슬과 계약을 3년 남긴 상황에서 구단이 연봉 상승 및 전력 강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리버풀 이적을 요구했다. 이사크는 태업까지 한 끝에 원하던 결과를 이뤄냈다.
이적 과정은 매끄럽지 못했지만 리버풀은 EPL 최고 수준의 공격수를 손에 넣었다. 올 시즌 3전 전승으로 1위를 질주 중인 팀에 부스터를 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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