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델랍 다치고 잭슨 떠난’ 첼시, 선덜랜드 임대 간 ‘19살 공격수’ 1달 만에 긴급 복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공식발표] ‘델랍 다치고 잭슨 떠난’ 첼시, 선덜랜드 임대 간 ‘19살 공격수’ 1달 만에 긴급 복귀

풋볼리스트 2025-09-02 05:37:08 신고

3줄요약
마르크 기우(첼시). 게티이미지코리아
마르크 기우(첼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첼시가 올여름 임대 간 마르크 기우를 올여름 복귀시켰다.

2일(한국시간) 첼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는 스트라이커 기우가 선덜랜드AFC에서의 임대를 마치고 복귀했음을 확인했다”라고 발표했다.

19살 스트라이커 기우는 바르셀로나 유스 시스템 ‘라 마시아’에서 성장한 유망주다. 기우는 2023-2024시즌 바르셀로나 1군 데뷔에도 성공했는데 데뷔전이던 아틀레틱클루브와 스페인 라리가 경기에서 투입된 지 23초 만에 데뷔골을 기록했다. 이는 바르셀로나 역사상 데뷔전 최단 시간 골이자 21세기 라리가 최연소 데뷔전 데뷔골이었다. 그러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와 페란 토레스가 있는 바르셀로나 공격진에서 기우가 살아남기란 쉽지 않았다. 결국 기우는 이듬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첼시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600만 유로였고 계약 기간은 최대 2029년까지였다.

첼시에서 기우는 3옵션 스트라이커로 첫 시즌을 시작했다. 니콜라 잭슨, 크로스토퍼 은쿤쿠가 리그에서 주로 출전했기에 기우는 컵 대회에서 기회를 받았다. 기우는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에서 9경기 6골을 몰아치며 남다른 득점 본능을 과시했다. 시즌 막판에는 잭슨의 부상으로 PL에서도 주전을 차지할 절호의 기회를 얻었지만, 본인도 역시 부상을 당하며 불운을 겪었다. 기우는 모든 대회 16경기 6골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올여름 첼시가 스트라이커 포지션에 보강을 결정하며 기우 입지는 애매해졌다. PL 검증이 완료된 리암 델랍과 주앙 페드루를 동시에 품었고 기우는 순식간에 4옵션까지 밀려났다. 2006년생으로 아직 어린 기우이기에 충분한 출전 시간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이적이 필요했다. 하지만 첼시는 기우의 재능을 포기할 수 없었고 지난 8월 초 선덜랜드 임대를 허가했다.

선덜랜드 유니폼을 입은 기우는 허더스필드타운과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에서 풀타임 출전해 1골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그런데 불과 임대 1달 만에 원소속팀 첼시의 사정이 바뀌며 기우는 런던으로 갑작스럽게 돌아와야 했다.

첼시의 최전방이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문제에 휩싸였다. 올여름 야심차게 영입한 델랍이 직전 풀럼과 PL 3라운드에서 부상을 당하며 2달가량 결장이 확정됐다. 심지어 전력 외로 분류한 백업 공격수 잭슨도 바이에른뮌헨 임대가 확정되며 첼시는 순식간에 가용 가능한 공격수가 페드루 1명이 돼 버렸다.

이에 첼시는 긴급하게 기우 임대 복귀를 결정했다. 첼시 입장에서는 불가피한 결정이었다. 심지어 기우는 이미 선덜랜드 소속으로 리그컵 2라운드에 출전했기 때문에 올 시즌 첼시 유니폼을 입고 리그컵 소화가 불가능하다. 첼시가 얼마나 긴급하게 결정했는지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