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꿈의 무대' EPL 합류? 풀럼이 관심…페예노르트는 '못 나가' 강경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미드필더 황인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 이형주 기자┃황인범(28)의 빅리그행이 이뤄질까?

네덜란드 언론 VI는 1일(한국시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풀럼이 황인범 영입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황인범은 EPL 이적이 불가능하다. 페예노르트는 황인범을 절대 잃고 싶지 않아 하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페예노르트에서 뛴지 1년밖에 되지 않은 다재다능한 황인범은 팀에서 핵심 선수로 여겨진다. 페예노르트가 앞으로 몇 달 안에 리그와 컵대회를 병행할 것이기 때문에 황인범이 절실히 필요한 것으로 간주된다"라고 설명했다.

1996년생의 미드필더인 황인범은 소속팀과 대표팀 모두에서 핵심이다. 특히 클럽팀의 경우 차근차근 성장하며, 이적을 해왔고 현재는 네덜란드 명문 페예노르트에 안착했다. 

만약 풀럼행에 성공한다면 커리어 첫 빅리그행이 가능한 셈이지만, 매체의 보도대로라면 쉽지 않은 상황으로 판단된다. 

황인범은 이번 9월 A매치 명단에도 들었지만 종아리 부상으로 소집 해제됐다. EPL의 해외리그 선수 영입은 한국 시간으로 2일 오전 3시까지 가능하다.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반전이 일어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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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이형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