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찬원이 ‘전국노래자랑’ 무대에 다시 올라 4관왕 출신다운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지난 8월 31일 이찬원은 KBS 1TV ‘전국노래자랑’ 인천광역시 동구 편에 초대 가수로 출연해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힘찬 인사와 함께 등장한 그는 시작부터 5,000여 관중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곧이어 선보인 ‘꽃다운 날’ 무대는 그의 특유의 구성진 보컬과 시원한 가창력이 어우러지며 현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이날 관객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무대 중간 관중 떼창이 자연스럽게 이어졌고, 이찬원은 파워풀한 고음과 능숙한 무대 매너로 호응에 응답했다. 현장을 가득 메운 열기는 그 자체로 ‘전국노래자랑’의 명성과 그의 무대 장악력을 동시에 증명했다.
특히 이찬원은 ‘전국노래자랑’과 인연이 깊다. 지난 2008년 ‘전국노래자랑’ 대구 중구 편에 출전해 우수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그해 연말 결선에서 인기상을 수상했다. 이후 2013년에는 ‘전국노래자랑’ 인기상을, 2019년에는 ‘전국노래자랑’ 최우수상을 거머쥐며 ‘전국노래자랑’ 4관왕에 오른 바 있다.
이번 무대는 그런 이찬원의 성장사를 되짚는 상징적 장면이기도 했다. 무명 시절 참가자로 시작해 이제는 수천 명의 떼창을 이끄는 주연 가수로 자리 잡은 그의 행보는 많은 시청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이찬원은 KBS2 ‘불후의 명곡’, JTBC ‘톡파원 25시’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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