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은 1일 시험 전·후 부정행위에 대응하기 위한 '부정행위 온라인 신고센터'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신고대상은 보건의료인국가시험과 관련해 발생한 부정행위 사항이다. 홈페이지에 게시된 제보 서식에 작성해 제출하면 되고 관련 증빙자료가 있을 경우 첨부할 수 있다.
국시원은 부정행위 신고 접수 시 신고내용과 증빙자료 등을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필요 시 수사기관에 수사의뢰를 할 방침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부정행위자에 대한 처분을 진행하며 사안의 중대성에 따라 고발절차도 진행한다.
신고자의 인적사항은 철저히 비밀로 보장할 방침이다.
배현주 국시원 원장은 "부정행위는 양질의 보건의료인 배출에 있어 공정과 신뢰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일"이라며 "지속적인 감시와 제도 개선을 통해 부정행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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