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철강단지 기업 "현재까지 조업에는 영향 없어"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LNG(액화천연가스) 배관이 매설된 도로에서 가스가 누출돼 행정·소방 당국과 가스안전공사 등이 대응에 나섰다.
1일 경북 포항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40분께 남구 연일읍 자명리 왕복 2차로 도로에서 가스가 누출된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이곳에는 연일읍 학전리 가스공사 기지에서 남구 일대와 포항철강산업단지 등으로 들어가는 배관이 함께 묻혀 있다.
배관 관리를 맡은 기관은 영남에너지서비스를 비롯한 가스 공급 업체다.
시와 소방 당국은 이 일대 통행을 제한하는 한편 가스 누출 이유를 조사하고 있다.
한 철강기업 관계자는 "가스 누출과 관련해 현재까지 조업에는 차질이 없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이 일대에서 공사를 했다는 진술 등을 바탕으로 가스 누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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