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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오후 4시 31분쯤 합정역 외선 승강장에서 배터리 연기가 발생해 6호선 상·하행과 2호선 열차가 모두 무정차 통과 조치에 들어갔다. 이후 오후 5시 7분부터는 열차가 정상 운행을 재개했다.
연기의 원인은 역 플랫폼에서 승객이 지니고 있던 배터리로 파악된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승객 가방에 있던 배터리에서 연기가 발생해 열차를 무정차 통과시키고 있다”며 “정확한 경위는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플랫폼에 앉아 있던 승객의 배터리에서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배터리는 물에 넣어 진화한 뒤 역 밖으로 빼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고 화재로 번지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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