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박볶음 이렇게 만들어 보세요…" 감칠맛 나는 밥반찬 뚝딱입니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애호박볶음 이렇게 만들어 보세요…" 감칠맛 나는 밥반찬 뚝딱입니다

위키푸디 2025-09-01 16:55:00 신고

3줄요약
애호박볶음 자료 사진. / 위키푸디
애호박볶음 자료 사진. / 위키푸디

볶음 요리는 빠르게 완성되면서도 입맛을 돋운다는 점에서 인기가 높다. 그중 애호박볶음은 담백하고 은은한 단맛 덕분에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반찬이다. 제철 애호박은 가격도 부담 없고 손질도 쉬워 집에서 자주 올리는 식재료다.

애호박은 수분이 많은 채소라 그대로 볶으면 금세 물이 생기기 쉽다. 알맞게 절이고 물기를 제거해야 아삭한 식감이 유지된다. 소금에 잠시 절여두었다가 손으로 꾹 눌러 물기를 빼면 볶을 때 질척하지 않고 깔끔하다. 이렇게 기본기를 지켜야 비로소 밥과 잘 어울리는 애호박볶음이 완성된다.

조리법은 크게 두 가지다. 들기름과 새우젓을 활용한 기본 볶음은 구수하고 부드러우며, 고춧가루와 간장을 더한 양념 버전은 칼칼하고 색감이 진해져 입맛을 당긴다. 같은 재료로도 다른 매력을 살릴 수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애호박 효능

애호박 자료 사진. / 위키푸디
애호박 자료 사진. / 위키푸디

애호박은 수분 함량이 90% 이상으로 높아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 몸이 쉽게 지칠 때 애호박을 먹으면 자연스럽게 수분을 보충할 수 있다. 차게 무쳐 먹거나 국물 요리에 넣으면 목 넘김이 부드럽고, 볶아 먹으면 은은한 단맛이 올라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칼륨 성분도 풍부해 나트륨 배출을 돕고 혈압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짠 음식을 많이 먹는 식습관이 이어질 때 애호박 같은 채소를 곁들이면 균형을 맞출 수 있다. 칼륨은 신체 내 전해질 균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 피로 해소와 체내 노폐물 배출에도 도움이 된다.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이 들어 있어 몸의 산화 스트레스 지수를 낮추는 데 좋다. 특히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돼 눈과 피부 건강에 좋은 역할을 한다. 루테인 성분 역시 눈의 피로를 완화하고 시력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어 장시간 컴퓨터 작업이나 스마트폰을 많이 보는 현대인에게 적합하다.

또한, 섬유질이 풍부해 장운동을 촉진하고 포만감을 준다.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되고, 소화가 잘돼 위에 부담이 적다.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도 좋다. 씨앗 또한 위를 편안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 예전부터 민간에서 소화에 좋은 재료로 사용됐다.

애호박볶음 만드는 법

애호박볶음 만드는 자료 사진. / 위키푸디
애호박볶음 만드는 자료 사진. / 위키푸디

애호박은 깨끗이 씻은 뒤 반달 모양으로 0.3cm 두께로 썬다. 소금과 물에 잠시 절여 수분을 빼야 아삭함이 살아난다. 대파는 흰 부분 15cm 정도를 썰고,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씨를 제거한 뒤 가늘게 채 썬다. 양파는 애호박과 비슷한 두께로 썰어준다. 채소 크기를 일정하게 맞추면 볶을 때 식감이 고르게 나온다.

애호박볶음 만드는 자료 사진. / 위키푸디
애호박볶음 만드는 자료 사진. / 위키푸디

팬을 중불로 달군 뒤 들기름 2스푼과 식용유 1스푼을 두른다. 다진 마늘 1/2스푼을 넣어 볶으며 향을 살리고, 대파와 양파를 넣어 1분 정도 더 볶는다. 새우젓 1스푼을 국물 없이 넣고 다시 1분 볶아 풍미를 끌어올린다.

애호박볶음 만드는 자료 사진. / 위키푸디
애호박볶음 만드는 자료 사진. / 위키푸디

절여둔 애호박을 넣고 맛술 2스푼을 부어 3분 정도 볶는다. 애호박이 투명하게 변하며 숨이 죽으면 준비한 고추를 넣어 가볍게 섞는다. 마지막으로 통깨를 뿌리면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애호박볶음이 완성된다. 따뜻할 때 바로 내야 가장 맛있다.

칼칼한 양념 애호박볶음

칼칼한 애호박볶음 자료 사진. / 위키푸디
칼칼한 애호박볶음 자료 사진. / 위키푸디

칼칼한 양념 애호박볶음으로도 만들 수 있다. 차이는 팬에 고춧가루와 간장을 더해 볶는 점이다. 팬에 기름을 두른 뒤 다진 마늘과 대파를 볶고, 고춧가루 1스푼을 넣어 색과 향을 낸다. 불을 약간 줄여야 고춧가루가 타지 않고 고소한 맛이 살아난다.

간장 1스푼과 맛술 1스푼을 넣고 애호박을 함께 볶으면 고운 붉은빛이 돌며 색감이 살아난다. 3분 정도 볶으면 양념이 배어들어 칼칼하면서도 짭짤한 맛이 완성된다. 마지막에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넣어야 색감이 선명하고 아삭한 질감도 유지된다.

마무리로 통깨를 뿌리면 고소한 풍미가 배어든다. 기본 버전보다 자극적이고 칼칼해 밥반찬뿐 아니라 술안주로도 잘 어울린다. 도시락 반찬으로 싸가도 맛이 오래 유지돼 인기가 많다.

애호박볶음 레시피 총정리

■ 요리 재료

애호박 1개, 대파 15cm,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2개, 양파 1/4개, 다진 마늘 1/2스푼(10g), 새우젓 1스푼, 들기름 2스푼, 식용유 1스푼, 통깨 1스푼, 맛술 2스푼(20g), 소금 약간, 물 1컵, 고춧가루 1스푼, 간장 1스푼

■ 만드는 순서

1. 애호박을 반달 모양 0.3cm 두께로 썰어 소금과 물에 10분 절인 뒤 손으로 눌러 물기를 짠다.

2. 대파를 썰고 고추는 씨를 제거해 채 썬다. 양파도 비슷한 크기로 준비한다.

3. 팬에 들기름 2스푼, 식용유 1스푼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볶는다.

4. 대파와 양파를 넣어 1분간 볶고 새우젓 1스푼을 넣어 다시 1분 볶는다.

5. 애호박을 넣고 맛술 2스푼을 부어 3분간 볶는다.

6. 기본 버전은 고추를 넣고 통깨로 마무리한다.

7. 양념 버전은 고춧가루 1스푼, 간장 1스푼을 넣어 볶고 마지막에 고추와 통깨를 더한다.

■ 오늘의 레시피 팁

- 애호박은 두께를 일정하게 맞춰야 식감이 고르게 나온다.

- 절일 때 물기를 충분히 짜야 볶을 때 질척하지 않다.

- 새우젓은 국물을 빼고 사용해야 깔끔하다.

- 고추는 마지막에 넣어야 색감과 아삭함이 살아난다.

- 고춧가루는 약불에서 볶아야 타지 않고 향이 잘 난다.

Copyright ⓒ 위키푸디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