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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은 이날 공시를 통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지난달 매출액은 596억 7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8.1% 증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에도 월간 최대 매출액(589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를 한 달만에 또 경신한 것이다.
지난달에는 호텔(그랜드 하얏트 제주) 부문의 선전이 돋보였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지난달 기준 4만 5380객실을 판매하면서 7월(154억 7500만원)보다 11억원 늘어난 166억 19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객실 판매로는 7월 기록(4만5187실)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 4월 85.9%를 기록한 객실 예약률은 5월 87.6%, 6월 89.3%에 이어 점진적으로 상승하더니 7월부터는 두 달 연속 90%대 예약률을 이어가고 있다.
카지노(드림타워 카지노) 부문에서는 테이블 드롭액(카지노 고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이 2515억원, 이용객이 5만 7042명으로 7월 최대 기록(2406억원, 5만 6691명)을 한 달 만에 갈아치웠다.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은 전년 동기대비 30.47% 늘어난 429억 8800만원을 기록했다. 순매출은 7월 기록(434억원)에는 다소 못 미쳤는데, 홀드율(카지노 승률)이 7월 17.27%에서 지난달 16.37%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두 달 연속 역대 최대 매출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올 3분기에는 더 큰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특히 오는 29일 중국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조치가 전국으로 확대되는 4분기부터는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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