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이 대국민 치매 예방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건강한 뇌'를 모티브로 한 '건뇌하세요' 캠페인은 고령화와 함께 급증하고 있는 치매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SK케미칼은 치매의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담은 콘텐츠를 제작해 유튜브, 방송, 온라인 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뇌 건강과 관련된 중장년층의 인터뷰를 통해 에피소드와 치매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예방과 관리가 가능한 증상 초기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콘텐츠에 담았다.
지난해부터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치매 예방 교실'은 참석 대상을 보호자까지 확대해 내달부터 전국 주요 지역에서 강연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치매는 가족을 알아보지 못하거나 일상 생활을 스스로 하지 못할 정도의 중증으로 발현되면 사실상 완치와 회복이 어렵다"며 "때문에 조기에 질병을 발견하고 전문 치료를 통해 증상을 악화를 늦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세계적 의학저널 란셋이 지난해 발간한 치매 보고서에 따르면 교육 수준, 청력 저하, 고지혈증, 우울증, 사회적 고립 등 14가지 조절 가능한 위험 요인을 조기에 관리하면 전체 치매 발생의 최대 40%까지 예방할 수 있다.
김현동 SK케미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치매는 건망증과 같은 증상으로 시작돼 이를 가볍게 여겨 치료 적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이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증상 초기 예방과 전문적 치료를 통해 건강한 뇌를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지속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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